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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 행복은 어디에?

by 화이트초코렛 2017. 10. 8.

 

 

 

어느 날 어떤 사람이 눈을 떠 보니 망망대해에 있었다고 해볼까요?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있다보니까 목이 말라서 바닷물을 마셨습니다. 처음에는 갈증이 가시는 것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 더 갈증이 심해졌습니다. 양동이로 퍼 먹으면 시원할까, 예쁜 그릇에 담으면 시원할까, 물을 담아놓았다가 마시면 시원할까 온갖 고민을 하며 마셔봤지만 갈증은 더 심해질 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망망대해, 바다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갈증을 해소하려면 바다에서 벗어나 민물로, 육지로 나가야 합니다. 즉, 갈증을 해소하려는 그 사람의 노력의 방향이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태어나서 한 평생을 살면서 어떤 식으로든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각자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 궁극의 종착지는 아마도 "행복"일 것입니다.

그 "행복"을 위해서 건강에 투자하는 사람이 있고 돈을 모으는 사람이 있고 권력에 집착하는 사람이 있고 공부에 매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류사회가 과학이 발달하고 삶이 윤택해진 것도 행복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모인 것일 것입니다.

 

그러면 현대의 사람들이 과거의 사람들보다 더 많이 행복해졌을까요?

과연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돈이 많은 사람도, 권력에 정점에 있는 사람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경우를 볼 때 돈도, 명예도, 권력도, 물질적 풍요도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는 수많은 노력을 하는데도 행복해지지 못할까요?

 

이것은 앞서 말씀드린 에피소드 처럼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모르고 하는 노력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9장 13절   너희는 가서 ……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성경을 보면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하늘에서 죄를 짓고 쫓겨나 죽음만을 기다리는 죄인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도소에서 무엇을 한들 행복할까요? 그 교도소를 나와야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행복도 이 땅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하늘에서 지은 죄를 용서받고 하늘로 돌아갈 때 그 때에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다에서 벗어나 민물로, 육지로 나가서 물을 마셔야 갈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의 주인공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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