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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 십자가는 우상숭배

by 화이트초코렛 2020. 10. 5.

저는 빵을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자다가도 빵 냄새가 나면 벌떡 일어날 정도이죠. 그리고 빵이라고 하면 종류 불문, 브랜드 불문 좋아합니다.

이렇게나 빵순이인데 어느 날 치즈가 알알이 박힌 모닝빵을 먹다가 급체를 했습니다.

꼬박 하루를 구토와 복통으로 고생하다가 겨우 살아났었습니다. 

아마도 그 빵이 문제가 아니라 그 날의 컨디션이 안좋았었던 것 같습니다만, 저는 그 날 이후로 그 빵을 잘 안먹게 되었습니다.

딱히 안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빵집에서 그 빵을 볼 때마다 괜히 그 날이 생각나서 그 빵을 선택하지 않게 됩니다.

아마, 누구나 저와 같은 비슷한 경험을 한 두번은 하셨을 것입니다. 
좋아하던 것도 어느날 안 좋은 경험을 통해 기피하게 되는 그런 경험요.

 

 

그런데 교회에서는 왜 자신들이 섬기는 신(예수님)이 돌아가신 십자가를 그렇게나 애지중지 하는 것일까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십자가 디자인을 공모하는 포스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무교여서 별 생각이 없이 지나갔지만, 하나님의교회를 다니면서 십자가에 대한 진리를 배우고 나니 예전에 보았던 그 포스터가 생각이 났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또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처절하게 돌아가신 십자가를 애지중지 하고 싶을까요???

 

만약, 제 아버지가 그렇게 돌아가셨다면 저는 십자가 모양만 봐도 기겁을 할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십자가를 기억하며 그 희생을 기념한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십자가 모양 외에 수십, 수백 가지의 십자가 모양을 섬기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바로 그 "십자가" 모양 하나만 있으면 될텐데요?

 

출애굽기 20장 4절~5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어떤 형상도 만들어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고 십계명으로 주셨습니다. 우상숭배를 금지하신 이 계명에서 십자가 형상이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역사 속에서도 초대교회에서는 십자가 형상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로 돌아가본다면, 예수님 뿐 아니라 초대교회 성도들이 무수히 죽음을 맞이한 사형틀이 십자가인데, 그 십자가를 목에 걸고, 교회에 걸고, 집 안에 들이고 .... 했을까요?

 

 

 



십자가는 교회가 이방종교의 영향을 받아 변질되기 시작하면서 생긴 우상숭배일 뿐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성경의 진리 및 초대교회의 전통을 따라 십자가를 만들지도 섬기지도 지니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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