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1 서해바다에서 커피 한 잔 핸드폰에서 좀 지난 사진을 발견했어요. 제가 하는 일 중에, 좋게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일을 하는데 있어서 실수가 없도록 도와주는 일이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사고치는 사람들 쫓아다니며 수습하는 일이 있어서 때로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가 있어요. 그게 한계점에 달했던 어느 휴일, 무작정 차 끌고 서해바다로 갔던 적이 있었어요. 그냥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었어요. 어디 목적지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서 그냥 길따라 가다가 작은 카페가 있어서 들렀답니다. 어딘지도 모르고, 카페 이름도 몰라요. ㅋㅋㅋㅋ 펜션이랑 같이 하는 곳이었어요.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멍하니 바다 구경하다가 집으로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답답했던 것 같아요. 작은 시골 카페여서 시골 주민들도 한 테이블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사무실 근처 .. 2021.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