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1 【책 리뷰】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관에서 다른 작가의 책을 읽어 볼까 하다가 정말 낡은 표지의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결국 가져왔습니다. 초판이 2013년 1월이니 10년 전의 책이더라고요. 처음에 『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라는 제목을 딱 보는 순간 입양아 에 대한 이야기 아닐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설피 아는 지식으로 뻐꾸기는 스스로 둥지를 만들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생각했던 것 처럼 주인공 카자미가 아버지와 생물학적으로 친자관계가 아닌 것이 초반부터 등장하는데 특이한 것은 아버지는 카자미가 친자가 아니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자녀라고 생각하며 카자미를 길렀고 - 마치 뻐꾸기를 기르는 멧새처럼 - 친자녀가 아니라는 것을 숨기고 있었는데 어쩔 수 없는 ..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