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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2

[책 리뷰] 언어의 품격 - 이기주 말로 인한 이벤트(?)가 있어서 빌렸던 세 권의 책 중 마지막 책입니다. 그냥 제목만 보고 빌렸는데 공교롭게도 두 권이 이기주 작가의 책이었네요. 언어의 온도와 마찬가지로 소제목 안에 짧은 글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특별한 방법을 제시하기 보다 글을 통해서 독자가 생각하게끔 하는 글 같아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는 말이 참 공감이 되는게 돌아 봤을 때 오래도록 남는 실수는 대부분 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예전에 공자도 길에 세 사람이 간다면 그 중의 한 사람은 스승이 될만하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타인의 말을 경청하다보면 어떤 식으로든 배움이 생길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말하는 것보다 듣는게 나를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아요... 2021. 12. 7.
[책 리뷰] 언어의 온도 - 이기주 도서관에서 빌려온 말에 대한 책 중 두 번째 책은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 입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는 말이 눈에 들어와서 입니다. 똑같은 말을 했음에도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누군가는 감동을 받는 이유가 단순히 받는 자의 마음에 있는 것만일까? 주는 자의 마음도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골랐던 것 같아요. 앞서 리뷰했던 '말 그릇' 이 말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고 마음을 다스려야 제대로 된 말을 할 수 있다는 약간은 방법론적인 책이었다면 이 글은 작가가 듣고 느꼈던 말에 대한 일화들을 통해서 독자가 스스로 생각하는 책 같았어요. 그래서 목차를 보아도 에피소드 식으로 나열되어 있어요. 총 세 권의 책을 빌려 왔는데 하나는 앞서 리뷰했던 "말 그릇"이었고 두.. 2021.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