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1 편견 제가 다니는 회사는 베트남에 지사가 있습니다. 저는 해외업무 파트가 아니어서 베트남에 지사가 있다하더라도 접촉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사장님께서 "내가 지금 급히 나가봐야 하니 ****(베트남 지사번호)로 전화해서 ○○○ 자료 좀 보내달라고 해요." 라는 겁니다. "네? 저 베트남어 할 줄 모르는데요?" "그 쪽에 한국어 할 줄 아는 애 있으니 괜찮아요. 통화해봐요." "......." 어쨌던 월급쟁이는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 합니다. ㅋㅋㅋ 전화했더니 언듯 외국어처럼 들리는 한국어가 들렸습니다. 처음에는 베트남어인줄 알았는데 듣다보니 한국어라 사장님이 말씀하신 업무는 생각보다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니 문득 사람의 편견이 참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화기 .. 2017.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