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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머리수건 규례 : 로맨스와 스토킹의 차이

by 화이트초코렛 2022. 2. 2.

 

최근에 스토킹 범죄가 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스토킹을 당하던 피해자는 결국 살인 피해자가 되고 말았죠.

과거 스토킹을 큰 범죄로 여기지 않았던 때도 있었고 아직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지만 조금씩 인식의 변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유투브에서 스토킹에 대한 공익광고를 보면서 같은 행위일지라도 결과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이 공익광고 속에서, 스토킹은 가해자에게는 달달한 로맨스일지 모르지만 피해자에게는 끔찍한 공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꽃을 사고, 선물을 사고, 좋은 노래를 보내는 것. 

 

이 행위만 놓고 보면 로맨스 같지만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스토킹이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가해자의 마음이 "사랑"(실제로 사랑인지도 의문이지만)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대의 동의가 없는 끈질긴 접근은 로맨스가 아니라 스토킹 범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1장 3절~7절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고린도전서를 통해 사도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 때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예법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배나 기도를 드릴 때에, 여성도는 반드시 머리에 수건을 써야 하고, 남성도는 반드시 머리에 무엇이든 써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예배에 대한 규례입니다.

 

 

 

 

 

그럼에도 예배 때에 여성도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고 참여하거나, 남성도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예배때 여성도가 머리에 수건을 쓰고, 남성도는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는 예배의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행위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머리수건에 대한 규례를 지키지 않으면서 예배를 드리는 행위는 본인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욕을 당하는 행위입니다.

 

마치 사랑의 표현이 가해자에게는 로맨스일지라도 피해자에게는 공포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면서 구원이나 축복을 바라는 행위는 스토킹 피해자에게 사랑을 요구하는 거와 다를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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