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와 박쥐1 【책 리뷰】 백조와 박쥐 - 히가시노 게이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2021년판 작품입니다. 처음에 접했던 작품들의 배경이 옛날이어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라고 하면 뭔가 옛스러웠는데 이 작품은 201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조금은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 도서관에서 작품의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은 물음표(?) 였습니다. 백조와 박쥐?? 이건 마치 진흙과 무쇠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고, 뭔가 어색한 조합이었으니까요. 이때까지 읽었던 히가시노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작품 내에서 백조와 박쥐의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백조와박쥐】 는 지극히 양심적이며 누구에게 원한 살 일도 없을 것 같은 한 변호사의 죽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보통 초반에 살인이 일어나면 그 범인을 잡는 것으로 이야기의 가닥이 진행되기 쉬운데 【백조와박.. 2023.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