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환야1 [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두 번째로 선택한 책이 【환야】 입니다. 【백야행】을 읽고 난 뒤라 비슷한 제목의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환야】(幻夜)의 한자는 변할 환 자에 밤 야 자입니다. 좀 길게 풀어본다면 모든 것이 변한 밤쯤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이 책도 거의 막힘 없이 읽어내려 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작품의 중간 중간 【백야행】이 떠오르는 것을 지울 수 없었고, 비슷한 테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옮긴 이의 말을 읽어보니 히가시노 게이고 본인 인정하지 않지만 독자는 【환야】가 【백야행】 속편이다 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 【환야】 속에는 【백야행】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장치가 있어서 속편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더군요. 다만, 【환야】와 【백야행】의 구조가.. 2022. 6.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