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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담양 메타프로방스 방문기

by 화이트초코렛 2021. 5. 4.

 

담양 메타프로방스 방문기라고 썼는데 실은 메타프로방스를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서 잠깐 들러 사진 찍고 온게 다입니다.

실은 그곳이 메타프로방스라는 것도 몰랐어요.

 

메타프로방스 대표 조각상

 

담양 근처에 계시는 지인분이 이 곳에 이국적인 곳이 있다며 저녁 식사 후 산보하듯이 잠깐 다녀왔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해보고서야 담양 메타프로방스라는 명소라는 걸 알았어요.

 

 

길가에 주차를 했어요. 밤이라서 통행이 없어서 대긴 했는데 원래는 주차가 가능한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그저 길바닥인데도 야경을 보니 꼭 외국 같지요? ^^

 

 

 

지난 겨울에 갔던 곳이라 트리가 있어요.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다 저녁이 늦어서 상가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야경을 볼 수 있었고 고즈넉해서 전 좋았습니다. 지인분은 맛있는 디저트 집이 있는데 맛 보여주지 못해 아쉬워하셨어요.

 

오페라의 유령 일까요?

 

복면가왕에서 오페라의 유령 노래를 정말 감명깊게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가면을 보니 이유없이 반갑....

오페라의 유령과 아무 상관 없을수도 있음...ㅎㅎ

 

 

주변에 펜션이 많았는데 진짜 지중해의 어느 펜션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이국적이었어요. 여기저기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추워서인지, 아니면 원래 수전증인지 너무 흔들려서 쓸만한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아쉽네요.

 

 

 

 

펜션 옆 으로 길게 조명길이 늘어져 있었어요. 밝게 빛나는 조명길에는 열쇠가 달려 있었어요. 남산 열쇠처럼 오신 분들이 기념삼아 달아놓는 거요.

 

문 연 가게가 없어서 기념품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고즈넉한 산책이 되어서 저는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다음에는 대낮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지인분이 맛보여 주시고 싶었다던 이름도 모르는 디저트도 궁금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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