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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 방문 후기(경기아트센터 주차장 이용요금)

by 화이트초코렛 2023. 4. 10.

 

수원하면 화성행궁이 유명하죠. 어떤 분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보러 오는 명소인데 저는 집 근처에 있다보니까 오히려 홀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수원에 보보경심려 라는 드라마를 촬영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벚꽃이 필락말락 할 때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효원공원 월화원이라는 곳인데 간혹 블로그에 예쁜 포토존이라고 글 올라오는 것을 볼 때가 있었습니다. 늘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까이에 있다 보니까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일요일이 되면 사람 많으니까 평일에 가자, 평일이 되면 속 편하게 일요일에 가자....무한 루프였습니다.

 

날이 풀린 평일 오후 1시쯤 출발했습니다.

 

 

 

 

효원공원은 수원시청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다면 작은 공원입니다. 주변에 큰 아파트 단지, 사무실, 나혜석거리 등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공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이 제법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경기아트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효원공원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시는 경우에는 나혜석 거리 구경하시고 바로 옆으로 빠지면 월화원이 더 가깝습니다.

 

 

 

경기아트센터 주차장 요금표입니다. 1시간에 1,000원으로 주차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이고 여기는 수원시청이 있는 복잡한 곳이라 차를 가지고 오셨으면 속편하게 이곳에다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기아트센터 소극장 전경입니다. 현재 공연을 하는 중인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입구는 닫혀 있었습니다. 이런 공연을 잘 찾아보는 편이 아니라서 낯설기만 하네요.

 

 

경기"아트"센터라 그런지 휴게장소도 뭔가 예술적인 것 같아요 ^^;; 요기서 차 마시면서 공연 시간 기다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방향치에 길치라서 네이버 지도 보면서 월화원 쪽으로 이동합니다. 야외극장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효원공원쪽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이른 봄이라 햇살은 봄봄하는데 나무들은 아직 앙상하네요.

 

 

 

 

여기는 야외공연장이에요. 둥근 객석에 사람들이 앉아서 관람하게 되어 있는데 이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본 적이 있었나 싶네요. 제가 음악, 예술, 미술, 문화 쪽으로는 참 거리가 있는 사람인 듯.

 

 

 

 

공원 가는 길입니다. 공원하면 있는 운동기구들이 몇 가지 보이네요. 요 짚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큰 광장이 나옵니다.

 

 

 

 

이 광장을 지나서 좌회전 하면 월화원 가는 길입니다. 초행인데도 여기까지 오니까 더 이상 지도를 보지 않고도 갈 수 있겠더라고요.

 

주변 아파트에서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어요. 귀여운 댕댕이는 덤.

 

월화원 가는 길에 있었던 효원공원 로고에요. 보는 방향에 따라 효원으로 보이기도 하고 수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 둥근 구는 아마 밤이 되면 빛이 들어오는 것 아닐까 싶어요. 이곳 야경도 예쁠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지만, 밤에 오려면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망설여야 올까 싶네요. ㅎㅎ

 

 

 

 

월화원 맞은 편에 있었던 토피어리에요. 토피어리가 자연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다듬은 것을 말하는 거더라고요. 뭐, 실물을 보고 그런갑다했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니 그렇게 설명해주네요. 새로운 단어 하나 알았어요. ^^;;;

 

 

 

 

 

월화원 전경이 보이네요. 월화원은 중국식 정원이라고 해요. 가까이에서 이국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근처에 사시는 분들, 일하시는 분들은 종종 나와서 산책하면 정말 좋겠어요.

 

 

 

 

 

월화원 평면도입니다. 뭔가 굉장히 커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사진 찍지 않고 걷기만 한다면 한 바퀴 도는데 15분도 안걸릴 것 같아요.

 

 

 

 

 

 

월화원 입구입니다. 중국식 정원으로 스윽~ 들어가볼까요????

 

드라마 촬영을 했던 곳이라고 들어서 그런지 정원 입구에서 부터 만나는 통로도 예사롭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저 통로 어디쯤에서 옛날 복색을 입은 누군가가 나온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 누구와 함께 와서 사진 찍으면 정말 인생샷 나올수도? 한복을 입고 찍으면 더 운치 있겠죠???

 

 

 

 

 

이른 봄이라 나무들이 다소 아쉬운데, 꽃이 만개한 봄이나 눈이 많이 내린 겨울에는 더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연못은 깊지 않아요. 물은 참 맑았는데 물고기는 없었던듯? 못 봤나?

 

 

 

 

 

여기는 월화원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우정]이라는 정자입니다. 월화원 연못을 파내고 나온 흙으로 언덕을 만들고 [우정]을 올렸다고 하네요.

 

 

 

 

우정 입구에 벚나무가 있었는데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었어요. 아마 꽃이 만개하면 더 아름답겠지요?

 

 

 

우정 아래쪽으로 흐르는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살짝 감상해보시겠어요??? ^^

 

 

 

 

 

어디 멀리 놀러가고 싶다고 생각하기보다 내 동네 근처에 예쁜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수원에도 못 가본 곳이 많은데 게으름을 이기고 다녀보고 싶네요.^^

 

수원에 오셨을 때 시청 근처에 오실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으면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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