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주상절리1 양남 하서리 주상절리 이번 추석에 경주에 다녀왔어요. 식구가 단촐해서 명절에 집에만 있기도 그래서 근처 주상절리를 다녀왔습니다.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더라고요. 명절마다 내려갔던 경주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게 이런 거 아닐까요. 파도소리 길 중간에서 주상절리 전망대까지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중간 쯤에 있는 다리였는데 밤에는 등이 들어와서 아름다웠어요. 원래는 다리난간에도 등이 들어와야 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관리가 안 된건지 이 날은 불이 들어오지 않았어요. 다리 건너서 조금만 걷다보면 바다와 주상절리가 보여요. 주상절리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화산활동으로 인한 결과물이라고 하네요. 문득 2016년도에 경주에 지진이 있었던 것이 생각났어요. 우리나라도 지진이나 화산과 무관한 나라는 아니었네요. 해안 길을.. 202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