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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2

[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환야】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중 두 번째로 선택한 책이 【환야】 입니다. 【백야행】을 읽고 난 뒤라 비슷한 제목의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 같아요. 【환야】(幻夜)의 한자는 변할 환 자에 밤 야 자입니다. 좀 길게 풀어본다면 모든 것이 변한 밤쯤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이 책도 거의 막힘 없이 읽어내려 갔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작품의 중간 중간 【백야행】이 떠오르는 것을 지울 수 없었고, 비슷한 테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옮긴 이의 말을 읽어보니 히가시노 게이고 본인 인정하지 않지만 독자는 【환야】가 【백야행】 속편이다 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다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 【환야】 속에는 【백야행】을 떠올리게 하는 많은 장치가 있어서 속편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더군요. 다만, 【환야】와 【백야행】의 구조가.. 2022. 6. 13.
[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아실까요? 저는 2022년 5월에 처음 들었습니다. 아는 언니의 딸이니 아는 조카라고 해야 할까요, 20대 후반인 조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책이 손에 잘 안잡힌다고 했더니 추천해준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 였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초반만 잘 읽어 내려가면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라는 것이었는데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아는 조카의 말대로 꽤 두꺼운 책을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읽으려면 【백야행】을 꼭 읽어보라고 해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백야행】을 첫 작품으로 골랐습니다. 【백야행】(白夜行)은 한자 그대로 하면, 하얀 밤을 걷다 입니다. 제목을 보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읽다.. 2022.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