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베이커리 카페] 이학순 베이커리 수원점

요즘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수원에 꽤 오래 살았음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걸 몰랐는데 아는 분과 함께 방문하게 되었어요.

수원 파장동에 있는 이학순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가는 길도 넓어서 저처럼 운전이 조금 미숙하신 분들도 쉽게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입구가 참 예뻤는데 같이 가신분 따라서 정신없이 가다보니 하나도 사진으로 남기질 못했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요. 같이 가신 분은 모자이크 처리. ㅋㅋㅋㅋㅋㅋ

겨울에 갔던지라 인테리어가 지금과는 많이 다를지도 몰라요.

오전에 브런치 먹으러 방문했던 터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어요.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고 도심에서 조금 벗어난 곳이라 창 밖 풍경도 보기 좋아서 조용히 차 한잔 마시고 싶으신 분들도 오기 좋겠더라고요.

쇼케이스에는 케이크가 알록달록 하게 있었어요. 브런치 먹으러 왔으니 눈으로만 즐겨요.

다른쪽에는 마카롱도 팔고 있었어요. 5개 한 세트에 11,000 이에요. 다소 가격은 있지만 예쁜 디저트하면 마카롱이긴 하죠. 저 모형만한 마카롱이면 먹다가 질리겠죠? ㅋㅋㅋㅋㅋ

빵들이 정말 많아요. 이른 시간인데도 대부분의 빵이 이미 나와 있었습니다. 요즘은 빵 하나 값도 왠만한 한끼 식사값이라 예전처럼 쉽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빵을 고르고 계산하고 나면 한 쪽에 있는 음료코너에서 커피를 주문할 수 있어요. 아메리카노 와 샌드위치 2개 그리고 아쉬워서 꽈배기 하나 고르고 2층에 갔답니다.

지인분과 저는 개인적으로 저 샌드위치를 참 맛있게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