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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NETTE28

[유머] 귀여운 사과? 요즘은 조금 줄어든 듯 한데 한동안 NO JAPAN 열풍이 불었었죠. 여전히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실천하고 계신분도 계시고, 일상에서 작게나마 일본제품을 멀리하는 분도 있는듯 한데 한참 NO JAPAN 일 때 찍어 두었던 사진 한 장을 핸드폰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동 중에 보고 차 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빵 터졌습니다. 당시 한참 NO JAPAN 분위기 일 때는 일본차의 경우 불법주정차 신고도 많고 여러모로 사람들의 눈총을 받았었지요. 다소 귀여운 사과이긴 하네요~ㅎㅎ 2021. 1. 5.
[시 한 편] 대추 한 알 지하철에서 본 시 한 편 소개합니다. 대추 한 알 장석주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게 저 혼자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 대추 한 알도 제 모양을 갖추기 위해 이처럼 많은 일을 겪는데 하물며 사람일까 싶네요. 오늘 하루 혹시 힘드셨나요? 당신의 가을이 올 때까지 지나가야 하는 길이라 생각하심 어떨까요? 2020. 7. 26.
개와 고양이는 왜 앙숙일까? 요즘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 하죠. 반려동물 중에 탑이라면 개와 고양이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와 개는 서로 앙숙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 많을 텐데요, 왜 고양이와 개는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일까요? 그 이유는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데 있다고 합니다. 서로 제스쳐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들고 흔들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를 아래로 내립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를 내리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를 위로 올린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꼬리를 들고 있으면 개는 기분이 좋은가보다 하고 까불다가 할큄을 당하고 고양이는 개가 꼬리를 내리고 있으면 기분이 좋은 줄 알고 장난 걸다가 물리게 되는 거지요. 그러면 개와 고양이가 서로 친하게 지낼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꼬리를 자.. 2018. 3. 19.
[우리말 문법] 웬 과 왠 1. 웬 일 웬 일은 갑자기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된 일이냐는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예로, 늘 밤 늦게 귀가하던 아버지가 일찍 집에 들어왔을 때, 웬 일로 일찍 오셨네요. 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2. 왠지 왠지는 "왜인지"가 줄어든 말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게 라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예로, 오늘은 왠지 운동하러 가기 싫네 라는 표현으로 쓸 수 있습니다. 3. 웬 과 왠 의 차이 "웬 일"의 웬은 '어찌 된', '어떠한', '무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 떡?", "웬 돈" 과 같이 이것이 어찌 된 것이냐고 물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왠지"의 "왠"은 "외"에서 온 말이라 "왜인지"라는 뜻으로만 사용됩니다. 따라서 위의 "웬 떡?" 이라는 표현을 "..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