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공식품을 좋아해서 빵, 면, 떡을 거의 주식처럼 먹습니다.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제 입맛을 존중하는(?) 친구가 도제 식빵을 선물로 보내주었습니다.
도제식빵이라는 식빵 브랜드가 있는지도 몰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배송선물이 되는지도 몰랐던 촌사람이라 신기해서 포스팅합니다. ㅋㅋㅋ
늦게 가면 품절되는 줄서먹는 식빵, 기본에 충실한 생식빵이라고 하네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촉촉하고 맛있어서 일반 식빵과 다름을 알 수 있을 거라고 하더군요.
도제식빵이라는 팜플렛과 버터가 같이 배송되어 왔어요. 뭔가 식빵인데 고급스러워보이네요;;;;
선물용 쇼핑백도 같이 왔어요. 제가 먹을거라서 이런건 취사선택해서 안보내주면 환경보호에도 도움될 듯 한데....뭐...그렇습니다. ㅎㅎ
비닐포장되어 있는 식빵이 종이박스 안에 들어 있어요. 크기는 보통 베이커리 식빵 사이즈에요.
종이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문구. 매일 먹지만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던 식빵에서 특별함을 느낄 수 있게 했나봐요 ㅎㅎ
같이 동봉되어 온 이즈니 버터에요. 원래 식빵에는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버터를 바르는 것도 맛있더라고요. 이즈니 버터는 먹어본 적 없는 버터지만, 원래 입맛이 섬세하지 못해서 다른 버터와 맛 구분은 못할 듯하네요.
도착하자 마자 꺼내봤는데 두께는 일반 식빵보다 좀 더 두꺼워요. 파리바게트 기준으로 보면 단호박식빵처럼 두꺼운 식빵이에요. 꺼내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확 납니다. 일반 식빵보다 확실히 냄새나 질감이 다르긴 해요.
한 번에 먹기에는 양이 많아서 1장씩 개별포장해서 냉동했습니다. 한 장씩 꺼내먹을 때 마다 친구 생각이 나겠죠? ^^
친구의 배려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껴봅니다~
도제 식빵 안드셔본 분이라면 배송받아서라도 한번 드셔보세요. 일반 식빵과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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