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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 속죄일

by 화이트초코렛 2017. 9. 14.

 

 

나팔은 예로부터 무언가를 알리는 도구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성력 7월 10일은 나팔절로 회개를 촉구하고 (대)속죄일을 준비하는 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전쟁의 나팔을 불어 전쟁을 준비시켰다면 이제 전쟁을 해야하고 축제의 나팔을 불어 축제를 준비시켰다면 축제를 해야하듯이 나팔절이라는 절기를 지켰다면 다가오는 (대)속죄일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레위기 23장 26~28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칠월 십일은 속죄일이니 너희에게 성회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이 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성경에는 성력 7월 10일을 속죄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보통 대속죄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따르고 믿을 것인지 물었고 이스라엘 민족은 당연히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했으며 이에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오는 날이 더디자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했던 맹세를 저버리고 우상숭배를 하게 되어 받아내려온 십계명이 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깊이 회개한 결과 다시 십계명을 허락받게 되는데 이처럼 하나님께 범죄한 사실과 하나님께서 그 죄를 용서해준 사실을 잊지 말고 회개하라는 의미의 절기가 나팔절이었다면 다시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온 날을 기념한 절기가 속죄일입니다.

 

성력 7월 10일 속죄일은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일년에 딱 하루, 7월 10일 속죄일에만, 그리고 대제사장만이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이스라엘 민족은 죄를 지으면 그 죄를 대속할 제물을 가지고 성소에 와서 죄사함을 받았지만 지성소에는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죄사함을 위해 잡은 염소의 피를 속죄소에 뿌릴 수 있었습니다. 즉, 이 날이 되어야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해 동안 지었던 모든 죄를 완전하게 사함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죄로 십계명을 잃어버리게 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새로이 허락하신 날, 속죄일이 결국 이스라엘 민족이 한 해동안 지은 죄를 하나님께서 완전하게 용서해주시는 날이 된 것입니다.

 

레위기 16장 6절~10절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 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

 

이스라엘 민족이 지은 죄는 속죄일을 통해 지성소로 옮겨지고 지성소에 옮겨진 죄는 다시 아사셀 염소에게 옮겨지고 그 염소는 아무도 없는 광야에서 죽음으로 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식은 성전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의해 완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즉, 일상에서 지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성소로 잠시 옮겨졌다가 속죄일을 통해 아아셀 수염소에게 그 죄를 안수한 다음 광야로 보내 죽게한 것처럼 평상시 우리들의 죄가 성소로 표상된 그리스도에게 잠시 옮겨졌다가 속죄일을 통해 사단 마귀에게 옮겨지고 사단 마귀는 그 죄로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속죄일은 이스라엘 민족의 과거 역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 23장 29절~31절  이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 이날에 누구든지 아무 일이나 하는 자는 내가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너희는 아무 일이든지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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