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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순종하는 믿음

by 화이트초코렛 2017. 8. 30.

얼마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뜨거운 냄비를 잡을 일이 있었는데 마침 오븐 장갑이 없어서 행주를 적셔서 잡으려고 하니까 옆에서 말렸습니다. 오히려 뜨거우니 마른행주로 잡으라고.

물과 불은 상극이니 젖으면 덜 뜨겁지 않냐고 갑론을박 상황이 되었습니다.

말린 사람은 딱히 설명은 못하겠으나 자신이 경험한 것이라며 믿어보라고 했는데 제 맘대로 했다가 화상 입을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내 생각과 달라도, 이해되지 않아도 먼저 경험한 사람의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성경에도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라고 알려주셨음에도 자신의 생각대로 행했다가 낭패를 본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살인이자 최초의 근친살해.

 

바로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왜 가인은 동생인 아벨을 죽였을까요?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만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으시지 않았기 때문에 가인이 질투로 인해 아벨을 죽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만 받으셨을까요?


가인은 자신이 농사한 농작물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자신이 키우던 양을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성경이야기에서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수고하여 얻은 수확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사를 미워했을까?


히브리서 9장 22절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모두 피흘림이 있는 제사였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가인과 아벨에게도 제사하는 법을 알려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은 자신의 뜻대로 제사를 드렸고 아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바라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따르지 않는 방법으로 열심을 낸다면 가인의 제사와 마찬가지로 아무 의미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성경대로 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 모든 교회가 정말 성경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고 있을까요?


누가복음  22장 13절~20절   저희가 나가 그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출애굽기   20장 8절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하나님께서는 안식일(토요일)을 지키라고 하셨고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안식일의 예배이며 유월절의 예배입니다.


그럼에도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크리스마스에 예배를 드린다면 그 열심은 결국 가인의 제사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아벨의 제사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경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유일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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