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매콤면떡볶이 1인분_떡볶이 3분이면 완성

 

 

회사가 멀어서 집에 오면 너무 늦는 경우가 많아요. 집에서 저녁이라고 뭘 챙겨먹는게 힘든 날이 많은데 오늘은 떡볶이가 급 땡겨서 마트에 들렀다가 1인분용 떡볶이를 발견했습니다.

집 근처에 그나마 있던 "감탄" 떡볶이집이 폐업하는 바람에, 폐업이 아니었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 잘 사먹진 못했지만, 떡볶이가 고프면 레토르트 제품으로 먹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레토르트 떡볶이가 2~3인분이라 만들어서 먹으면 너무 많더라고요. 왜냐하면 떡볶이만 먹는게 아니니까요. ㅋㅋㅋㅋㅋ

 

1인분인데다가 제가 좋아하는 밀떡이라서 가지고 왔습니다.

 

 

레토르트의 장점은 간편함이죠. 물 넣고 다 때려넣은 다음에 3~4분 끓이면 끝이라네요.

 

구성물도 심플. 밀떡+ 소스  끝

집에 오뎅이나 뭐 다른 것들이 있으면 같이 섞어도 되겠지만 제 경험 상 레토르트 떡볶이는 있는 그대로 하는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이 떡볶이는 특이하게도 소스 스프가 가루형태였어요. 보통은 고추장 베이스라 액상인데 특이하더라고요. 덕분에 소스는 깔끔하게 넣어졌어요.

 

 

3~4분 끓이라고 했는데 시간 잰 것은 아니고 대충 간이 배였다 싶을 정도로 익혀줬어요. 떡볶이가 소스랑 따로 놀면 맛이 없을 것 같아서 좀더 끓였던 것 같네요.

소스가 가루라서 맛이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참고로 제 입맛은 매우 저렴에다가 까다롭지 않습니다. 모 교수의 말처럼 제 입맛에 안맞으면 상한거에요 라고 할 정도...;;;;;

 

 

5분만에 간단히 차려진 저녁상이네요. 칼로리 폭탄입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하루 잘 마감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