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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해남 땅끝 바닷가_대죽조개잡이 체험장

by 화이트초코렛 2021. 5. 21.

올해 겨울 초에 무작적 떠난 해남 여행길에서 바다가 예뻐서 들렀던 곳입니다.

어디어디를 가봐야지 하고 떠난 길이 아니어서 그저 달리다가 머물렀던 곳이에요.

 

바다가 예뻐서 차를 세웠는데 "대죽 조개잡이 체험장" 이라는 간판이 있었어요.

 

역광이라 간판이....태양을 옮길 수도 없고...;;;

조개잡이 체험장이라고 써 있지만 실상 아주 작아요. 사실 조개잡이 체험장이면 바다 뻘만 넓으면 되니까요 ^^

옆에 펜션도 있었는데 예전에는 행사가 크게 있었을 것 같았어요.

당시에는 코로나가 심했던 때라 정말 조용했었어요. 지금도 그렇겠죠???

 

바다가 참 넓죠? 이 때는 밀물 때였는지 바닷물이 가득차 있었어요. 아마 조개잡이 체험을 할 때는 썰물일 때겠죠? 

한참 행사를 할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더군요.

 

 

작은 포토존이에요. 조개도 잡고 여기서 사진도 찍고 하는 것 같아요. 저녁 즈음 이렇게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한 커플도 오셔서 열심히 사진찍고 가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짧은 저녁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했어요. 점점 해가 지는게 느껴지시나요? ^^

 

 

처음에는 요랬는데,

 

 

 

사진찍고 돌아갈 즘에 이랬어요.

사실 시간이 아주 오래 되었던 것도 아닌데 겨울 저녁해는 정말 빨리 사라지더군요.

                            


 

바다 구경도 하고 예쁜 커플 구경(?)도 하고 왔네요. 

 

요즘도 이렇게 스산한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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