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초에 무작적 떠난 해남 여행길에서 바다가 예뻐서 들렀던 곳입니다.
어디어디를 가봐야지 하고 떠난 길이 아니어서 그저 달리다가 머물렀던 곳이에요.
바다가 예뻐서 차를 세웠는데 "대죽 조개잡이 체험장" 이라는 간판이 있었어요.
조개잡이 체험장이라고 써 있지만 실상 아주 작아요. 사실 조개잡이 체험장이면 바다 뻘만 넓으면 되니까요 ^^
옆에 펜션도 있었는데 예전에는 행사가 크게 있었을 것 같았어요.
당시에는 코로나가 심했던 때라 정말 조용했었어요. 지금도 그렇겠죠???
바다가 참 넓죠? 이 때는 밀물 때였는지 바닷물이 가득차 있었어요. 아마 조개잡이 체험을 할 때는 썰물일 때겠죠?
한참 행사를 할 때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더군요.
작은 포토존이에요. 조개도 잡고 여기서 사진도 찍고 하는 것 같아요. 저녁 즈음 이렇게 사진찍고 놀고 있는데 한 커플도 오셔서 열심히 사진찍고 가시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짧은 저녁해가 서서히 저물기 시작했어요. 점점 해가 지는게 느껴지시나요? ^^
처음에는 요랬는데,
사진찍고 돌아갈 즘에 이랬어요.
사실 시간이 아주 오래 되었던 것도 아닌데 겨울 저녁해는 정말 빨리 사라지더군요.
바다 구경도 하고 예쁜 커플 구경(?)도 하고 왔네요.
요즘도 이렇게 스산한지 궁금하네요 ^^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웃사촌_김밥 (12) | 2021.06.01 |
---|---|
해남 경치좋은 길 (19) | 2021.05.25 |
풀무원 매콤면떡볶이 1인분_떡볶이 3분이면 완성 (10) | 2021.05.20 |
큐원 고구마케익 믹스 : 전자렌지 간단 고구마케익 (6) | 2021.05.14 |
기분좋은 일요일 산책 (12) | 2021.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