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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경주 양남 베이커리 카페 "소풍가다"

by 화이트초코렛 2021. 10. 8.

양남 주상절리 쪽에 카페 팔코가 있었는데 양남 안쪽으로는 베이커리 카페 "소풍가다"가 있습니다.

카페 팔코는 외관만 보고 와서 다소 아쉬웠는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베이커리 카페 "소풍가다"가 있다는 소리에 아침 먹고 간단히 커피 한 잔 하러 들렀습니다.

 

 

외관이 미술관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예전에 공사할 때 봤을 때는 빨간 벽돌이라 우중충하려나 했는데 완공되고 보니 나쁘지 않네요.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분수대도 있어요. 사진 상으로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물줄기가 졸졸 흐르고 있어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빵 굽는 냄새가 아주 환상적이더라고요. 빵의 종류는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사진으로 보셔도 아시겠지만 크로와상을 기본으로 하는 빵이 5종류나 되고 몽블랑을 기본으로 하는 빵도 3종류나 되어요. 아무래도 한적한 관광지(어찌보면, 시골)라 다양한 빵을 구비하기 어려운 점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티라미수는 진짜 작아요. 조각케잌 1/2 ? 3/1 ? 거의 한입거리 입니다. ㅎㅎㅎ 저 처럼 대식가에게는 맞지 않아요...

 

 

안쪽에서는 열심히 빵을 굽고 계셨어요. 아침이라 빵 종류가 적은 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빈트레이 자리가 보이죠? 오후에 다시 와보면 좋겠지만 오후에는 여기에 없을 예정이라. ㅎㅎㅎ

 

 

몽블랑 안에 슈크림이 들어있는게 있더라고요. 몽블랑을 좋아해서 이걸 먹어볼까 했는데 같이 가신 분들이 담백한 빵을 좋아하셔서 기본 몽블랑을 골랐어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에요. 시골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오실까 싶을 정도로.

그래도 사람들이 제법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가까이에 주상절리 관광지도 있고 펜션도 많아서 그런가봐요.

 

 

 

가격에 비해 몽블랑이 작아요..ㅠ.ㅠ 하지만 맛은 있었어요 ^^

 

 

저희는 2층에 앉았습니다. 1층에도 자리가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갔어요. 내부에 예쁜 인테리어도 있었는데 아쉽게 찍어오질 못했네요.

 

 

 

앉은 자리에서 본 내부와 외부입니다. 바깥에는 정말 별거 없어요. 그냥 시골 풍경. 밭. 농장. 이런거.

봄이 와서 꽃들이 피면 좀 달라질까요? 계절이 바꼈을 때 이곳은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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