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

[영화] 감시자들 :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영화 감시자들 은 2013년 7월에 개봉한 15세 이상 관람가 영화입니다.

범죄자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입사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실제 이런 조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시대상에 대해 정말 자연스럽게 감시하는 연출이 탁월하게 느껴졌습니다.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각도가 아니라고 코 앞에서 지나쳐 버리는 장면이라든지 몇 호에 사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전을 떨어뜨리는 장면 같은 것은 색다른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개봉한 아수라처럼 이 영화에서도 정우성은 악역으로 나옵니다.

 

다만 아수라에서 역이 불같이 타오르는 역할이라면 감지사들 에서 정우성은 무서우리만치 침착하고 계산적인 악역으로 나옵니다.

 

철저하게 계산해서 1초의 오차도 없이 완벽한 범죄를 꾸미는 정우성과 동물적인 감각과 본능으로 범죄자를 찾아내는 설경구(반장 역)의 보이지 않는 추격전, 그리고 신참내기 여주인공(한효주)의 역할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더구나 여주인공의 삽질(?)이 전혀 등장하지 않는 영화라서 보는 내내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