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혜경궁 베이커리 방문 후기

 

이웃 블로그에서 화성에 혜경궁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는 후기를 보고 한번 가야지 가야지 했는데 지난 주 한파가 기성일 때 다녀왔습니다.

 

혜경궁이라는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베이커리 카페가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정말 멋진 소나무가 카페를 에워싸고 있었어요. 날씨가 춥지 않았으면 주변도 좀 돌아봤을 텐데 너무 추워서 후딱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던 벤치인데 포토존이라고 해도 될 것 같았어요. 저녁에 조명이 들어오면 더 예쁠 것 같아요. 겨울이라 조금 스산해보이네요.

 

 

QR 체크 하고 들어가니 빵이 양쪽 매대에 진열되어 있었어요. 처음에 딱 봤을 때는 빵이 별로 없나?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공간이 워낙 넓어서 매대가 작아보이는 것이지, 실제로는 빵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한쪽에는 냉장코너로, 타르트와 롤케잌, 조각 케익이 있었어요. 조각 케익이 너무 예쁘고 맛있어보여서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좀 있는 관계 + 같이 가신 분이 단 것을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는 관계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기로 했어요.

 

 

 

 

네조각으로 잘라낸 샌드위치와 오리훈제 샐러드. 

 

 

 

 

같이 가신 분이 고른 거라 이름을 모르겠네요. 샌드위치 속이 정말 꽉 차 있어서 잘못 먹으면 지저분해 보일 정도였어요.

샌드위치 빵은 바게트였던 것 같아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어요.

 

샐러드는 오리 훈제가 들어간 거였는데 저는 소스가 정말 맛있었는데 지인분은 조금 짜다고 하시더라고요.

 

 

 

 

 

앉은 자리 바깥에도 자리가 많았고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겨울이라 이용하시는 분은 없었어요. 날씨가 풀리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많이 더워지기 전, 5~6월 쯤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어요.

 

 

 

 

오시는 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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