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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제주도 애월 카페거리, 카페 노티드, 노티드 도넛

by 화이트초코렛 2022. 4. 29.

 

제주도에 애월카페거리라고 있다고 합니다. 있다고 합니다라고 한 것은 제가 돌아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퇴근 후 숙소에 있는데, 제주까지 왔는데 도넛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제주도에 노티드 도넛과 랜디스 도넛이 있는데 노티드 도넛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단 맛과 밀가루를 좋아하는 저에게 도넛의 유혹은 강렬하죠. 

 

가깝다고 해서 출발했는데, 속았습니다. ㅋㅋㅋㅋ

 

뭐 암튼 도넛 가게를 왔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려고 하는 때 도착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여기가 애월카페거리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니 노티드 카페가 2개동으로 되어 있고 한 곳은 매장 취식, 다른 쪽은 포장용 건물이었네요.

 

저희는  TO GO 동에서 도넛을 사서 2층 매장에서 먹었어요. 코로나 시국이어서 따로 구분을 안했던 건지 매장에서도 따로 별 말씀 없으셨어요.

 

 

 

도넛을 이렇게 담아주시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다고 했는데도 이렇게 주셔서, 쟁반이 아니라 아예 포장을 해주네? 하고 이상타 생각은 했지만 낯선 곳이라 그냥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도넛을 파는 곳이니 음료가 빠질 수 없죠? 저녁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같이 가신 분이 아메리카노를 시키시더라고요. 저는 밤에 커피 마시면 못 잔다고 하니 그럼 한 잔만 시키자 해서 커피 한 잔과 도넛을 주문했습니다.

 

 

 

지금 보니 베리베리 라떼 라는 것도 있었네요~ 라떼 라서 커피라고 생각했는데 카페인이 없는 거일수도? 

 

 

 

도넛 한 개 가격이 좀 있는 편이네요. 실제로 저렇게 컵으로 주나 했는데 아니었음. 딸기크림 도넛이 가장 먹고 싶은 도넛이었는데 저녁이 다 된 시간이라 도넛이 별로 없었고 딸기크림도넛은 품절상태여서 아쉬웠어요.

 

우유생크림 도넛과 클래식 바닐라도넛, 그리고 이름 모를 크로와상 도넛 2개를 골랐습니다.

 

 

 

저녁 먹은 뒤에 먹었어도 맛있게 느껴졌어요. 노티드 도넛 하면 딱 생각날 독특한 맛은 아니고 그냥 도넛 맛!

 

하지만 크리스피나 던킨 처럼 엄청 달지는 않았어요. 적어도 제 입맛에는요. 가까이 있으면 가끔 생각날 맛이긴 했어요 ^^

 

 

 

저는 저 중에 이 도넛(?)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걸 도넛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ㅎ

 

 

 

 

카페 노티드 전경입니다. 아마 제주도 여행이 한창일때는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하는 집인가봐요. 대기 줄이 설치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평일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기도 해서인지 줄이 거의 없었어요. 제가 입장했을 때에는 한 두팀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카페 노티드 바깥에는 포토존이 참 많더라고요. 커피와 도넛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다보니 해가 저물었더라고요.

 

밤이 되니 포토존이 더 예쁘게 바뀌었어요. 제주도라서 뭍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이 있어서 더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일이 아니라 휴가로 제주도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애월 카페거리를 천천히 둘러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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