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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제주 정식 두루치기 집 곤밥2

by 화이트초코렛 2022. 4. 23.

 

공항에서 마음샌드를 구입한 뒤에 렌트카를 찾아서 점심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제주도도 처음이고 렌트카도 처음인 촌아줌마는 그냥 따라댕겼습니다. ㅋㅋㅋㅋ

 

 


가다 보니 보이는 흑돼지 거리!! 두둥!!

 

 

 

 

 


"팀장님!! 우리 흑돼지 먹어요?!!! 요올~!!!"

"무슨?~ 식비 인당 만원임"

 

 


눼......

그렇죠....눼...

 

 

 


근데 무슨 식당을 예약해서 가나 했어요. 만원정도로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예약해야 할 정도로 제주도 식당은 다 바쁜가????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곤밥2 식당입니다. 곤밥2 니까 곤밥 1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궁금하긴 하던데 제주도 곤밥이라고 검색하면 여기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다소 유명한 곳이었나봐요. 그래서 팀장님이 미리 예약하신듯. 시내 들어가기 전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집이라 먹어보려고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샌드 산다고 했을 때 늦으면 얄짤 없이 버리고 간다고 하신 듯.

 

 

 

 

점심시간 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외관으로 보시듯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도 많지 않아요. 기억이 정확하진 않은데 4~5 테이블 정도였던 것 같아요.

 

팀장님이 예약해두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 가능했어요. 혹시 여기 방문 계획 있으시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제주도가 특별한 관광지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음식값이 저렴했어요.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저희는 기본인 정식을 시켰습니다. 1인당 8,000 원. 내륙(?)에서도 이정도 가격에 점심 먹기는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죠.

가성비 맛집으로는 최고인듯 해요! 아마 저희 집 근처에 이런 집이 있었으면 집밥 포기각 입니다. 매일 여기서 먹고 말듯.

같이 가신 분들 때문에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1인당 8,000 원인 정식이 이정도 상차림이면 정말 푸짐하죠?! 내륙(?)에서도 이정도 가격에 이런 상차림 쉽지 않은데 말이에요. 제가 생선을 별로 안 좋아함에도 저 생선튀김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생선 좋아하시는 분은 머리까지 오도독 씹어드시더라고요. 굉장히 바삭하게 구워졌어요.

나중에 제주도에 놀러오게 되면 이 집은 꼭 들를 것 같아요. 참, 주차는 곤밥2 바로 앞 주차장보다 조금 내려가면(내려간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가 조금 더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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