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 공항 리무진(공항 버스) 이용하는 방법

 

제가 이번에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하는 여행이었으면 첫 여행지로 딱 좋았을 텐데, 일로 갔습니다. ㅠ.ㅠ

 

그래도 반나절 일감을 이틀에 걸쳐 다녀왔기에 다소 여유롭게 다녀오긴 했습니다.

 

해외(인천공항)가 되었든, 국내(김포공항)가 되었든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으로 가야하는데 이 때 보통 공항리무진(공항버스)를 이용합니다. 

 

몇 년 전 베트남 출장 이후로 처음 비행기를 타는 거라, 코로나로 인해 뭐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몰라서 이리저리 검색해봤습니다.

 

지금은 어플로 예매가 되고 따로 승차권을 발권하지 않아도 모바일 승차권으로 이용가능하더라고요.

 

 

 

요렇게 생긴 "버스타고"라는 어플을 설치합니다. 회원가입을 해도 되지만 비회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넣고 가는날 오는날을 넣고 조회하면 됩니다. 돌아오는 일정이 없을 경우 편도로도 검색가능합니다.

 

 

 

 

조회하면 바로 시간이 나옵니다. 저는 새벽 일찍인데다 미리 예매를 했기 때문에 좌석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모바일발권이 가능하다는 메시지입니다. 예전에는 예매하고 현장에서 발권했었는데, 이제는 현장발권 절차가 없어졌다는 거죠. 확실히 기술이 발달하면 일상이 편해지는 것 같아요.

 

 

 

 

좌석을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멀미를 하는 관계로 제일 앞 좌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제일 앞 좌석을 선택할 경우 운전자를 배려해야 한다는데, 저는 혼자 움직일거라 이야기 할 일도 없고 음식 섭취를 할 일도 없으니 편하게 선택했습니다.

 

왕복으로 검색할 경우, 돌아오는 차편도 똑같이 시간 과 좌석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결제 후 예매한 것을 조회해 보면, 모바일발권이라는 항목이 보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QR코드가 크게 팝업됩니다. 공항버스 탑승시 이 QR 코드를 리더기에 읽혀주면 승차가능합니다. 현장발권 절차가 없어진 거죠.

 

혹시 공항버스 이용할 일이 많다면 회원가입 후 Togless 기능을 이용하면 더 쉬워집니다. 스마트폰 위치검색 으로 버스 탑승시 자동으로 승차권을 읽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QR 코드 단계조차 생략인데 저는 일 년 내 공항버스 이용할 일이 또 있을까 싶은 사람이라 비회원으로 그냥 결제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공항버스를 바로 타는 것도 가능은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새벽 첫 차였는데 현장에서 타시려는 분은 여분 좌석이 없어서 타지 못하셨어요. 

 

꼭 예매를 하지 않아도 승차 가능하지만, 좌석이 없을 경우가 많을 것 같으니 예매를 하고 탑승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비행기에서 본 서울 야경입니다. 서울 야경은 참 예쁜 것 같아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서울 밤 여행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