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전경

최근에 다녀온 건 아니고 예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저는 이런 기념관이 있다는 것을 몰랐는데 진도에 다녀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해서 들어갔다 왔습니다.

진도에서 해남으로 넘어오는 진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있어요. 우수영 국민관광지 라고 안내판이 있었던가...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네요 ㅎㅎ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매표소 옆에 있던 문이에요 문쪽으로는 못들어가지만 옆에 쪽문으로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문은 왜 막아놨는지 잘 모르겠네요.

입장료는 저렴한 편이에요. 그런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어떤 이유인지 무료개방하고 있어서 가뿐히 들어갔습니다.

사진 오른쪽 아래 보니까 해남도 스탬프 받는 여행상품이 있나봐요 ^^ 그 때는 몰랐습니다 ㅎㅎ

요기가 기념관 입구에요. 대포 있는 곳을 돌면 입구가 나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기념관 들어가기 전에 바다 전경을 보고 싶어서 귀여운(?) 조선수군 옆 계단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니까 "정유난구국공신충혼비" 가 있었어요. 옆에 설명을 자세히 찍어놓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어요. 아마 현대에 와서 세워진 비석일것 같기도 해요.

명량대첩탑도 있어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가 아닌건지, 아니면 이 날이 평일이라 그런건지 정말 한산했습니다 ^^

탑 옆에서 내려다본 바다. 멀리 진도대교가 보이네요. 앞에 보이는 섬이 진도겠죠?

여기는 코로나 전에는 행사같은 걸 했던 것 같아요. 앞에 무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공연을 했으면 참 멋있었을 것 같긴하네요. 이제는 언제쯤 공연이라는게 열릴지....

공연장에서 조금 올라와서 본 진도대교....훨씬 가까워보이네요.

옆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높아보이죠?? 높아요..ㅠ.ㅠ

그런데 아래에서 볼 때는 두번째 계단이 안보여요...다시말해 안 높아보여요...ㅠ.ㅠ

그래서 올라갔다가 중간에, 올라온게 아까워서 그냥 올라갔어요..헉헉...

비온 뒤라 전망대 사진이 조금 어둡게 나왔네요. 어쨌든 올라왔으니 전망대로 올라가봅니다.

응????

음......................

별거 없어요....헉헉 대면서 올라왔는데 그냥 전.망.대 에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다..........................

가 아름다워서 용서됩니다. ㅎㅎㅎㅎ

날씨가 흐린대로 운치가 있었어요. 다른 날씨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진도 앞바다 풍경 감상하시고~ 명량대첩해전사 기념관 내부는 다음에 포스팅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