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딸기쏙우유찹쌀떡

 

이웃블로거 중에 GS25 편의점에서 "이런 것도 있었어?"할 만한 제품을 소개해주시는 분이 있는데요. 저희 집 근처에는 GS25가 없고 좀 걸어나간 곳에 있는 GS25에도 특별한 제품이 많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행리단길을 걷다가 GS25를 발견했는데 이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서인지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쿠캣마켓 베스트 상품이라는 딸기쏙우유찹쌀떡만 하나 사왔어요.

 

 

 

임실에서 나온 치즈들어간 찹쌀떡을 광고로 본적 있는데 이건 우유가 들어갔으니 어떤 맛일까? 비슷할까? 싶어서 가져왔어요.

일단 냉동식품입니다. 사이즈는 찰떡 아이스랑 비슷해요.

 

 

 

 

찹쌀과 딸기, 우유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GS와 쿠캣이 만든 제품이라네요. 검색해보니 쿠캣마켓은 즉석식품을 파는 업체더라고요. 저는 GS에서 만든 PB 상품인줄 알았어요.

개봉!!

 

 

분홍색 찹쌀떡. 아마 딸기가 들어있다고 해서 분홍색인가봐요. 잘라보겠습니다.

 

 

 

 

♥♥ 짠 ♥♥

 

안에 하얀 것은 우유아이스크림이고 빨간 것은 딸기잼입니다. 처음에 입간판을 대충 슥 봤을 때는 실제 딸기가 들어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냉동이라 생딸기를 그대로 넣는건 무리가 있었을 것 같아요. 

맛은 "오우~ 판타스틱" 이정도는 아니고요. 그냥 우유맛 아이스크림에 딸기맛 나는 정도? 맛은 있었는데 찰떡 아이스와 특별히 다른가 싶어요. 제가 워낙 민감하지 못해서 구분 못 하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가격 2,900 원이라 자주 사먹을 것 같진 않지만 고급 디저트 느낌 가지고 싶을 때 사먹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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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쿠캣마켓을 검색해보니 제가 우유아이스크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생크림이고 찹쌀떡은 딸기 찹쌀떡이라고 하네요. 저는 냉동상태에서 거의 금방 먹었는데(걸어오는 동안 녹은 정도) 상온에서 20~30분 해동해서 찹쌀떡 처럼 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아, 물론 아이스크림처럼 냉동상태로 먹어도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

해동해서 찹쌀떡(앙금대신 생크림이 들어간)으로 먹는 거랑 냉동상태에서 아이스크림처럼 먹는거랑 맛이나 식감이 다를 것 같아요. 다음에는 찹쌀떡처럼 해서 먹어봐야겠네요.

음식도 먹는 법을 배우고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