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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수원역 무인도서관 책나루 이용 후기

by 화이트초코렛 2022. 8. 30.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려면 기본적인 방법은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책을 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도서가 가까운 도서관에 없을 때에는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호대차 라는 방법을 통해 다른 도서관의 도서를 내가 있는 곳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으로 가지고 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호대차를 신청하면 가까운 도서관에 책이 도착했을 때 알림이 오고 대출가능기간 내에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를 찾아오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무인도서관 책나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호대차와 비슷한데, 다른 점이라면 가까운 도서관이 아니라 무인도서관으로 책이 이동되고 무인도서관에서 책을 찾아와야 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 있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는 없었고 어떤 이유에서인지 상호대차가 되지 않고, 책나루 예약만 가능해서 처음으로 책나루를 이용해봤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으로 상호대차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운 수원역 책나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신청하고 나니 책이 도착했다는 알람이 왔고, 수원역으로 찾으러 갔습니다.

 

 


 

 

수원역 책나루 무인도서관 위치 알려드릴께요 ^^

 

 

 

 

수원역 2층 입구로 들어갑니다. 잘 따라오세요~~

 

 

롯데몰로 가는 방향으로 일단 쭉 직진 합니다.

 

 

롯데몰 가는 입구쯤에서 왼쪽에 보면 던킨 도넛 매장이 있는데 던킨 도넛 쪽으로 이동합니다.

 

 

던킨 도넛매장을 지나면 열차를 타는 곳이 보이는데 이 안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무인도서관이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열차 타러 가는 입구까지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타는 곳이라고 써 있는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책나루 스마트 도서관이 있습니다. 책나루 도서관이 어떻게 생겼나 궁금했는데 책들이 보관되어 있는 보관함처럼 생겼어요.

 

 

 

 

 

보관함 가운데에서 대출회원카드를 인식하면 내가 예약한 도서 목록이 보입니다.

 

 

 

 

 

 

예약목록에서 보이듯이, 책을 몇 권을 예약하든 책은 한권씩 보관됩니다. 다시말해, 한 칸에 제가 예약한 도서가 한꺼번에 있지 않습니다.

 

 

 

 

 

 

두 세권을 들어가도 될 것 같은데 한 칸에 한권만 들어갑니다. 두 권을 예약했으면 보관함 두 군데에서 책을 찾아야 합니다.

책의 반납은 책나루에서 해도 되고,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가능합니다.

 

 


 

 

 

책나루도 이용해보고 상호대차도 이용해 본 결과, 저는 상호대차가 더 편했어요.

 

책나루는 책 보관기간이 23시간 정도라서 책을 신청한 후 책이 도착했다는 메시지가 왔을 때 그 날 일정이 어떻든 꼭 찾으러 가야 하는데 상호대차는 1~2일 여유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중요한 것은 도서관은 집에서 가까운데 수원역 책나루는 집에서 수원역까지 나가야 해서 저한테는 수원역 책나루가 더 불편했어요.

 

하지만, 수원역을 통해 출퇴근 하는 경우라면 책나루를 이용하는 것이 여러 모로 편리할 것 같아요.

 

저는 수원에 살아서 수원 도서관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지만 다른 지역도 비슷할 것 같아요. 

 

곧 있음 가을이네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도 통하나요? 옛날사람이라~ 

 

저도 아직 책을 읽는 습관이 자리잡지는 못했지만 이번 가을 책 한권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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