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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위니아 24 셀프 세탁방 이용 후기

by 화이트초코렛 2022. 10. 13.

 

나이들었구나 라고 느끼실 때가 언제인가요?

저는 요즘 뭔가 신문물을 접할 때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주변에 셀프 세탁방(코인 세탁방, 셀프 빨래방)이 생겼을 때, 이불 같이 덩치 큰 빨래 이용가능하겠다 싶었는데 막상 가보려니 망설여지더라고요. 뭔가 새로운 것을 하려고 할 때 반드시 해야하는 것이 아니면 미루게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새로운 것에 흥미가 생기고 굳이 안해도 되는데 해보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그런데, 어느 날 아침 빨래를 하려고 세탁기를 돌리는 세탁기에서 이상한 굉음이 나서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굉음이 난 거라 빨래감은 이미 물 + 세제에 흠뻑 젖어 있어서 빨래를 안할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AS 센터에 연락했는데 일정이 안맞아서 4일 뒤에나 방문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집 앞에 있던 셀프 세탁방으로 용기내어 가기로 했습니다. 

 

 

 

 

집 앞에 있는 위니아 셀프세탁방(위니아 24클린샵)입니다.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가 있고 이 중에서 세탁기 1대, 건조기 1대는 대형 사이즈입니다.

 

스마트 카운터라는 글자를 보고 일단 카운터 앞에 섰어요.

 

 

 

스마트 카운터와 세탁용품 판매기가 있고, 스마트 카운터 옆에 스마트 카운터 사용방법이 있어서 정독(?)했습니다. 이게 뭐라고...ㅠ.ㅠ

 

세탁용품 판매기는 동전교환기와 겸용이던데 저한테는 필요한 제품이 없어서 패스.

 

 

세탁비용은 제가 사용한 만큼만 지불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일정금액을 적립하고 거기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야 하더라고요.

 

 

전화번호만으로도 회원가입이 되기 때문에 그다지 복잡하지는 않은데 저처럼 1회만 일단 이용하려는 사람에게는 다소 불편한 것 아닌가 싶었어요. 그런데............

 

 

 

 

세탁기 코스는 이렇게 되어 있어요. 보통 집에서 세탁할 때는 세탁이 몇 회 되는데 여기는 딱 1회라서(표준코스의 경우) 제대로 세탁이 되나 아리송하기는 했어요.

 

 

세탁용품판매기에 세제가 안보여서 당황했는데, 세탁기 앞에 보니까 자동으로 투입된다고 써 있었어요 ㅋㅋㅋㅋ

 

 

 

세탁이나 헹굼이 추가가 되면 추가하려고 했는데 방법이 없는 건지 제가 모르는 건지 알 수가 없어서 급한대로 표준코스로 세탁했습니다.

 

시간은 약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바로 집 앞이라 집에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하지만 거리가 있으신분들은 대기하셨다가 세탁물을 가지고 가셔야 해서인지 세탁방 안에 이렇게 커피머신도 있고 전신안마기도 있었어요. 그리고 와이파이도 되고, 충전지 꽂을 수 있는 멀티탭도 있었어요.

 

그런데,  세탁기 코스를 들여다보다가 바로 옆에 동전투입구가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저처럼 1회 사용하려면 적립식 말고 동전으로 사용하면 되는 거였더라고요. 스마트카운터에 낚.....? ㅋㅋㅋ

 

스마트 카운터 사용법 아래에 깨알같이라도 동전으로도 사용가능!! 이라고 좀 써놔주시지! ㅋㅋㅋㅋ

 

결국 적립금 남은 3,500원 사용하려면 몇 번 더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짜투리 남으면 또 적립 적립 하게 되니~ 모래지옥인가요? ㅋㅋㅋㅋ

 

 

위니아24 셀프클린샵 이용비용은 아래와 같아요. 위니아 24클린샵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출처 : 위니아 24클린샵 홈페이지

 

출처 : 위니아 24클린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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