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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예수님의 부활은 계란과 상관없다?!

by 화이트초코렛 2021. 4. 1.



조금 있으면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아마도 이 즈음이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부활절을 떠올리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네요.

성경에서 부활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셨음에도 사흘만에 부활하셨음을 기념하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품는 날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영어에서 부활은 resurrection 임에도 부활절의 영문표기는 easter 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과 제자들은 떡을 떼며 부활절을 지킴


성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부활절을 어떻게 지켰는지 살펴보고 요즘의 교회들이 어떻게 부활절을 지키는지 살펴보면 그 답은 쉽게 나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3년간 직접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예수님이 하나님(그리스도)이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다는 성경의 예언을 100%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당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다른 제자들에게 들었던 누가와 글로바는 더더욱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바로 옆에서 동행하고 계셨음에도 영을 분별하는 눈이 가려져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축사하신 떡을 떼어 주자 그 떡을 먹고 영적인 눈이 밝아져서 예수님을 알아보게 됩니다.(누가복음 24장 1절~31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의 행하신 모든 것을 본으로 따랐습니다. 그래서 부활절도 예수님께서 행하시고 가르쳐주신대로 떡을 떼며 지켰습니다.

사도행전 20장 6절~7절  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계란으로 지키는 부활절?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왜 떡이 아니라 삶은 계란으로 부활절을 지키고 있을까요?

바로 이 이유를 영어표현인 easter(이스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스터라는 단어는 에스트레(eostre)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 단어는 튜턴족이 숭상하던 "봄과 풍요의 여신"을 앵글로 색슨족이 부르던 이름입니다.

 

 


고대 바벨론 신화에 의하면,  고대 하늘에서 큰 달걀이 유프라테스 강에 떨어졌는데 그 안에서 큰 여신 아스타르테(Astarte-Easter)가 부화되었다고 믿었고 이 믿음에 따라 이스터 여신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고대 이교도인 드루이드교도들에게 달걀은 거룩한 상징이었고 로마에서는 풍작의 여신 케레스를 섬기는 행렬이 지나갈 때 계란을 앞세워 가던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스터여신이나 케레스 여신과 같은 이교도의 여신 풍습이 계란을 먹게 만들었는데 그 풍습이 로마 카톨릭에 들어오면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닭이 계란에서 나온것에 비유하여 계란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이교도의 풍습에서 기원한 것이지 성경에서 기원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부활절은 떡을 떼는 절기

 

갈라디아서 1장 8절~9절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예수님을 기념하기 위해서든 어떤 의미에서든 다른 이교도의 풍습을 받아들인 것이 바로 다른 복음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성경에서 부활은 부활절에 서로 떡을 떼고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었지 달걀에 그림을 그리면서 기념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easter로 대변되는 부활절이 아니라 성경의 기록대로 떡을 떼며 지키는 부활절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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