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 카페에서 취식이 어려워졌어요. 그래서인지 브런치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오래 전부터 알던 브런치 카페에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6개쯤으로 골목에 있는 작은 카페에요. 커피 등 음료 외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서 가끔 일요일이면 지인들과 늦은 아침을 먹으러 오곤 했었죠.
동네 작은 카페 쯤으로 생각했는데 12시에서 2시쯤에는 근처에서 점심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더라고요.
나름 맛집인가봐요 ^^
리얼브런치라는 메뉴를 자주 시켜먹는데 구성이 진짜 딱 브런치에요.
아메리카노 + 계란후라이+토스트+소시지+샐러드 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날은 국물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지인의 말에 따라 리얼브런치와 국물떡볶이에 아메리카노 한 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보통은 리얼브런치 두개 시켜서 먹곤 했었거든요.
카페에서 국물떡볶이라니, 생소했는데 맛이 좋았어요. 국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밥 비벼 먹고 싶을 정도였는데 카페라 공기밥은 없다는....;;;
일요일 오전 늘어지게 늦잠자고 나서 지인과 함께 하는 브런치는 제가 가지고 있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중 하나에요.
일주일 행군 중의 작은 쉼표같은거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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