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연식이 오래되면서 카페인에 민감해지는 날이 많아졌어요. 예전에는(나떼는...) 저녁에 커피를 마셔도 저녁에 쿨쿨 잘만 잤는데, 몇 해 전부터는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저녁에 날을 꼬박 새우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어요.
그러더니 올해는 아침에 커피를 마셔도 저녁에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날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침마다 마시던 커피를 줄이고 차로 바꾸려고 과일차로 검색했더니 "런던과일차 London fruit & Herb"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80티백이 단가가 가장 저렴한데 맛을 모른 채로 80티백이나 사기가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던 중에 직장 동료가 마침 "런던과일차 London fruit & Herb" 구매했기에 몇 개를 얻어왔어요.
이웃 블로거님 의 포스팅 중 "차 한잔에도 감사하라"는 말에 아침에 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응? 이 뜻이 아니겠지만, 감사하는 거는 힘들어도 차 마시기는 즉시 실천 가능....)
"런던과일차 London fruit & Herb" 은 여러 가지 맛이 있었어요. 오늘은 블루베리 맛을 선택했습니다.
설명을 보니 물양이 많이 들어가서 잔을 조금 큰 머그컵으로 선택했어요. 이제 뜨거운 물만 준비하면 아침에 정신 깰 준비 완료.
색깔이 예쁘게 우러나고 있어요. 맛을 봤는데 베리 향이 상큼하게 나네요. 예전에 호텔에서 맛보았던 오설록 과일차보다는 향이 덜해요. 나머지 맛들도 마셔보고 80티백 구매할지 결정해야겠어요.
커피도 녹차도 질렸다면 과일차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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