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김치 부침개, 10분 컷 간식!!

 

양배추김치 드셔보셨나요?

이번 명절에 시골에 갔더니 양배추김치를 담그셨다고 조금 담아주셨어요.

 

양배추김치는 글로는 많이 봤는데 먹기는 처음이라 처음에는 다소 망설였어요. 이게 맛이 있을까??

 

그런데 왠걸, 너무 시원하고 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새콤한 맛이 더 나는 것 같았어요.

 

라면에 곁들이 찬으로 잘 먹고 있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양배추김치도 김치니까 김치로 하는 요리가 다 될까?

 

김치전, 김치찌개, 김치볶음???

 

원래 부침개를 좋아해서 밀가루만으로도 잘 먹으니까 실패 없을 김치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김치부침개야 10분이면 나오는 맛있는 간식거리죠.

 

 

 

 

 

양배추김치를 한 줌 준비합니다. 일반배추김치와 달라서 원래도 먹기좋게 잘려있지만 저는 자잘한게 좋아서 양배추김치를 조금 자잘하게 잘라주었어요.

 

 

 

 

반죽은 일반 김치부침개와 별다를 것 없어보여요. 밀가루에 물, 양배추김치만 넣었어요. 살짝 간을 보니 싱거울 것 같아서 소금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부침가루에 부치면 아마 따로 간을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물 양 조절을 실패한 것인지, 원래 양배추김치의 특성인지는 모르겠는데 부침개가 잘 부서져서 크게는 굽지 못했어요.

 

조금 부서진 것도 있고 작게 굽기도 했는데 맛은 굿이었습니다!

 

 

 

 

 

 

 

한점 드실래여????

 

양배추김치로도 김치전이 맛있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