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투썸 플레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주셨어요.
회사 근처에는 투썸 플레이스가 없고, 퇴근이 늦어서 밤에 아메리카노는 부담스러워서 조금 더 해서 케이크를 사왔어요.
남들은 불금이라고도 하는 금요일인데, 이번 주 금요일은 정말 지친 하루였어요.
왜 그런날 있잖아요?
뭘해도 안풀리는 날....ㅋㅋㅋㅋ
집으로 오는 길에 투썸플레이스에서 딸기레어케이크라는 조각케이크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치즈케이크와 고민했는데 딸기레어케이크가 상큼할 것 같아서 pick~
치즈가 덩어리로 군데군데, 딸기도 군데군데....달달하고 고소했어요.
가운데 투썸이라고 써 있는 것은 초콜릿이에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달달한 케이크 한 입 하니까 마음이 조금 녹는 것 같더라고요.
먹는 거로 마음 달래는 것이 별로 추천할 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하는데, 지인의 마음까지 더해져서 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었어요.
저만의 작은 소확행은 달달함을 찾는 것이랍니다.
여러분의 소확행은 무엇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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