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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수원역 AK 시그니처 랩_아메리카노 굿~

by 화이트초코렛 2021. 12. 23.

연말이라 요즘 너무 바빴어요.

어떤 날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다지요. 연말이라 새해에 리뉴얼 되는 것들이 많아서 요즘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어요.

다른 직장도 비슷하려나요? ^^

 

지난 일요일에 간만에 시간을 내서 지인 분들과 "스파이더 맨 노웨이 홈"을 보러 갔습니다.

지인 분 따님이 마블 영화에 진심이셔서 같이 갔는데 저는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어찌보면 1탄?)만 봤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재미없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오는 빌런(악역)을 좀 살펴보고 갔습니다.

 

원래는 스파이더 맨 노웨이 홈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했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 없게 봐서 리뷰는 접기로 했어요. 

 

영화를 즐기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주인공이 좀 답답하게 느껴졌어요. 고구마 한 박스 먹고 나온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ㅋ

 

같이 가신 분들도 마블 영화 중에는 실망스럽다고 했는데 지인분 따님은 다음 영화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초석이었던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수원역 CGV 에서 영화를 보고 식사를 하고 나서 아쉬워서 커피 마시러 갔던 시그니처랩이 영화보다 더 기억에 남았어요.

일요일이라 수원역 AK 플라자 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코로나는 어디에? ㅋㅋㅋㅋ) 조용히 커피 마실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이었는데 알고보니 브런치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지인분 따님이 커피 맛에 조금 예민한 편인데 아메리카노 맛이 정말 좋다고 하시더군요. 그런게 가격도 저렴했어요. 아메리카노 1잔에 2,500원~~

 

저렴한 커피 값인데 맛도 좋아서 기분 좋게 이야기도 나누고 즐겼던 것 같아요. 오후 늦은 시간이라 세 명이서 커피는 2잔만 시키고 고르곤졸라 피자 시켰는데 딱 좋았습니다.

피자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식사 후 디저트로 먹는데 문제 없었고, 같이 나온 꿀이 그냥 꿀이 아니라 유자꿀이어서 독특했습니다.

 

 

다음에는 시그니처랩에서 브런치를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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