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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cu 편의점 도시락 구매 후기

by 화이트초코렛 2021. 12. 4.

 

한동안 롯데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더니 카드사에서 뇌물(?)을 보내왔습니다.

 

 

편의점에서 6천원 이상 롯데카드로 결제시 5천원 할인되는 쿠폰입니다. 6천원짜리를 1천원에 살 수 있는 기회죠.

 

편의점에서 뭘 구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뭘 살까 고민했습니다. GS 편의점이었으면 "자몽"님 블로그에서 본 고구마빵을 사려고 했는데 CU 라서 샌드위치를 살까 하고 갔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았는지 샌드위치가 별로 없었어요.

 

 

자몽님 블로그 GS 편의점 고구마빵이 궁금하다면 클릭!

 

 

 

그래서 한 번도 내 돈 주고 구매해 본적 없는 도시락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침 점심시간 때라 이걸로 식사를 대신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했어요.

 

 

 

쿠폰 가격에 맞추느라고 제일 비싸고 큰 제품으로 골랐어요.

 

 

가격이 5,900원이라 금액 맞추려고 미니 초코바 한 개까지 구매했어요 ^^

 

칼로리가 1000이 넘네요. 한끼로 먹기에는 칼로리가 많은 편이네요. 반찬을 찬찬히 보니 고칼로리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제육볶음. 생선까스. 동그랑땡. 닭강정. 햄. 샐러드.

전부 튀기거나 구은 제품들이었어요.

 

7시 방향에 있는 김치도 볶은 김치였고 6시 방향 깍두기처럼 보이는 것도 닭강정이에요 ^^

 

 

전체적으로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반찬이었어요.

시키는대로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음.......

 

원래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사람도 아니고 흠 잡는 거 별로 안좋아하긴 한데, 이 제품은 다시 살 것 같진 않아요. 

 

유통과 보관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으로 달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나만 생선까스가 덜 달았고 제육볶음도 달았어요.

 

양념이 전체적으로 쎈 느낌이었는데 차라리 맵거나 짰으면 먹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예전에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 다큐를 본 적 있는데 직접 먹어보니 왜 영양불균형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것 같았어요. 

 

유통의 문제 때문에 신선한 야채를 넣기는 힘든 건 알겠지만 6천원 가까이 주고 이 도시락을 다시 사먹을 것 같진 않아요. 차라리 분식집에서 김치볶음밥을 먹는게 더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CU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편의점 도시락 첫 시도가 이래서 앞으로도 편의점 도시락을 사 먹을 것 같진 않네요. 삼각김밥은 잘 먹었는데 ㅠ.ㅠ

 

후기. 먹다가 집에서 먹던 고추장이랑 나물 반찬 꺼내서 밥 비벼 먹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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