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 커피거리 보사노바(BOSSA NOVA)

동해안을 보고 싶다는 지인의 요청에 따라 강릉 안목 커피거리로 향했습니다.

지인이나 저나 활동적인 사람이 아닌지라 강릉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바다나 휘이 둘러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강릉에 커피거리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지인도 초행길이라 도착해서 눈에 띄는 아무 카페나 들어갔습니다.

 

그곳이 바로 보사노바(BOSSA NOVA) 입니다.

제과기능장이 만든 건강한 빵과 함께 하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 방문 당시에는 신경쓰지 못했어요.

 

 

보사노바 카페는 특이하게 1층은 거의 비어있는 느낌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고 계단 옆쪽으로 좌석이 있긴한데 대부분 2층이나 3층을 이용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바다를 보고 싶을테니까요.

 

 

2층에는 빵을 고르고 커피를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고 3층과 4층이 있는 것 같은데 4층은 좌식이라고 하네요. 저는 올라가보지 못했어요.

 

 

 

2층 올라가는 길에 있는 레트로한 소품들이에요.

 

 

2층은 가운데에 빵이 있고 카운터 쪽에 케익류가 있어요. 케잌도 맛있어보이긴 했는데 지인분 입맛에 맞춰 모카빵과 견과류가 듬뿍 든 찹쌀빵을 골랐어요.

 

 

 

지인은 아메리카노, 저는 따뜻한 카랴멜 마키아또 입니다. 예쁜 모양이 그려진 컵을 생각했는데 그냥 take out 용 컵에 담겨 나왔어요.

 

 

 

2층에서 바라본 바다입니다.

 

 

빵과 커피 마시며 이야기 좀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냥 오기 아쉬우니 바닷가에도 좀 앉아 있다가 왔어요 ^^

커피 거리라고 요런 시그니처 모형이 있네요.

 

 

모래사장 위에 있는 커피컵 입니다. 여긴 커피거리라고 광고하는 것 같죠? 요 커피잔 안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시원한 동해바다입니다.

겨울이라 춥게 느껴지실라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