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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 바에서~

by 화이트초코렛 2022. 12. 30.

 

친구가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강연이 있다고 저녁에 와서 같이 하루밤 지내고 아침에 조식 먹고 들어가지 않겠냐고 해서 찬 바람을 뚫고 호텔로 갔습니다.

 

멀리서 오는 친구의 제안이 아니었다면 이 날씨에 움직이지 않았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지하철 역에서 멀지 않아서 교통은 편리한 곳에 있었는데 지하철 여러노선이 지나가는 고속터미널 역이라 여차하면 헤멜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 사람들도 별로 없었어요.

 

 

 

 

호텔 입구 참 넓더라고요. 신라 면세점도 함께 있었어요.

 

 

로비가 정말 넓었어요. 5성급 호텔이라 그런건지 호텔은 다 그런건지.

옛날 황제들이 살았던 왕궁이 이렇게 쓸데 없이 넓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쓸모없는 상상해봤습니다.

 

보통 1층에  데스크가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강남 JW 메리어트 호텔 데스크는 2층인가 3층에 있었어요. 

 

 

 

 

늦은 저녁이라 식사는 각자 하고 만난터라 바에 가서 간단히 한 잔(?)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호텔 바는 처음이라 어떨떨이라고 해야 할지 뭐. 암튼 그랬습니다 ^^

 

바가 있는 층이 바로 데스크가 있는 층이었어요. 정말 조용하고 넓더군요. 바에서 조용히 담소나누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조용해서 인지, 호텔 바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인지 다소 무겁게 느껴지더군요.

 

 

 

창가에 자리 잡았어요. 의자가 참 특이하죠? ^^ 아주 높은 데서 보는 야경이 아니라서인지 그냥 도시의 밤처럼 느껴져서 창밖 풍경은 그저 그랬어요.

 

 

 

 

친구는 이런 자리가 익숙한지, 메뉴판 보고 와인을 골랐고 저는 알콜에 민감한지라 오렌지 주스를 시켰습니다. 호텔 바라서 가격대는 있었는데 진짜 오렌지를 갈아주는 것인지 오렌지 주스는 맛있었어요 ^^

 

 

 

 

오랫만에 멀리서 온 친구를 만나 밤새 수다떨다 자고 나서 조식 먹으러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사실 조식이 메인일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ㅎ

 

친구 덕분에 색다른 경험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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