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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백야행】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를 아실까요? 저는 2022년 5월에 처음 들었습니다. 아는 언니의 딸이니 아는 조카라고 해야 할까요, 20대 후반인 조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데 책이 손에 잘 안잡힌다고 했더니 추천해준 작가가 히가시노 게이고 였습니다. 작가의 필력이 초반만 잘 읽어 내려가면 끝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라는 것이었는데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아는 조카의 말대로 꽤 두꺼운 책을 잘 소화해 내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읽으려면 【백야행】을 꼭 읽어보라고 해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중 【백야행】을 첫 작품으로 골랐습니다. 【백야행】(白夜行)은 한자 그대로 하면, 하얀 밤을 걷다 입니다. 제목을 보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처음에는 몰랐는데 읽다.. 2022. 5. 29.
[책리뷰] 힘들고 지칠때 희망을 주는 이야기 [책추천] 힘들고 지칠 때 희망을 주는 이야기 요즘 자꾸 이런 책들만 추천하는 것 같아요. 책 추천할 때마다 이웃 엄마들을 생각하면서 올리는데요. 그들이 어떤 마음일까, 요즘은 무엇이 힘들까, 생각하다 보니 이런 책들이 눈에 들어오네 bookroom73.tistory.com 우주인의 책방 추천 도서 중 하나인 【힘들고 지칠때 희망을 주는 이야기】 입니다. 누구나 힘들고 지칠 때가 있죠. 저도 그런 순간들이 있었고, 지난 후 그 때를 떠올리면 힘들고 지칠 때는 딱 그 힘든 부분만 보이고 다른 부분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 힘든 부분 바로 옆에 【희망】이 있을 때도 있었는데 말이에요. 이 책은 바로 그런 【희망】을 보이게 해 주는 책인 것 같아요. 이 책 속에는 나무 할아버지라는 지혜로운 .. 2022. 5. 17.
[책 리뷰] 서울시 우주인의 책방 블로그에서 리뷰를 보고 냉큼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입니다. 서울시라는 제목으로 봐서 무슨 소설이나 논평같지만 "시"라고 합니다.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시를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시집을 사거나 읽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시는 참 어렵거든요. 그런데 이 서울시라는 시는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시에 비해 매우 간결하면서도 쉽습니다. 우주인의 책방 포스팅에서 이 시를 보자 마자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라는 걸 알면서도 빌려왔습니다. 우주인의 책방 포스팅에서 봤던 책 표지나 종이 색깔과 많이 달라서 처음에 당황했어요. 만약, 리뷰를 보지 않고 도서관 책장에서 이 책을 봤다면 결코 선택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까만색 두꺼운 표지에 안에 종이색깔은 누르딩딩... 뭔가 고리타분한 내용일 것 .. 2022. 3. 24.
[책 리뷰] 그 환자 우주인의책방 님 블로그에서 책 추천 포스팅을 보고 읽어보기로 한 책입니다. 올해 목표가 "책 좀 읽자"였기에 비록 한 달에 1권을 읽더라도, 동화책 같은 책을 읽더라도 시작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했는데 우주인의책방 블로그에 간간히 올라오는 책 추천 포스팅을 참고해서 책을 고를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 수험공부를 위한 책만 읽었지 따로 책을 읽은 적이 별로 없어서 처음에 책을 읽자 싶었을 때 제일 난감했던 것이 뭘 읽지? 였거든요. 옛날 생각하고 두꺼운 소설책 골랐다가 도서관으로 왕복 걷기운동만 한 셈도 해보고, 자기계발서 골랐다가 베개 삼아 자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책이랑 안면트고 있습니다. 이 책은 파커라는 의욕충만한 새내기 정신과의사가 30년간 별 치료도 없이 입원하고 있는 한 환자(조)를.. 2022.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