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올리는 방법

요 며칠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동파, 화재 사고도 많았다고 합니다. 이런 한파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한 체온 유지입니다. 체온은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한파로 인해 체온이 지나치게 떨어질 경우 우리 몸의 항상성이 파괴되어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게 됩니다.

 

매서운 한파에 떨어지는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과식을 하면 체온이 떨어진다.

 

추우면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식은 오히려 체온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과식할 경우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으로 혈액과 에너지가 집중됩니다. 이로 인해 근육이나 뇌, 간과 같은 다른 곳으로 가야 할 혈액이 줄어서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 한 가지 많은 사람들이 몸에 지방이 많으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지방은 액체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서 지방이 많을 경우, 오히려 체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할 때 가급적이면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소식으로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한파에 체온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씹으면 체온이 올라간다.

 

음식물을 천천히 꼭꼭 씹으면 머리와 얼굴전체에 열이 발생하며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음식을 30회 정도 씹고, 식사 시간 역시 20~30분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견과류나 우엉, 연근 같은 뿌리채소류 등 많이 씹어야 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체온이 올라간다.

 

몸에 열을 만들어주고 몸 속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생강, 대추, 계피, 마늘 등과 같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강에는 진저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온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몸속에 숨어 있던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대추도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며, 계피는 꾸준히 섭취할 경우 수족냉증, 소화장애, 변비 등에 도움이 됩니다. 홍차를 마실 때 생강 조각을 조금 넣거나 생강차에 대추를 넣어 같이 우려서 하루에 한두 잔 정도를 꾸준히 마시면 체온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꿀도 몸속 대사를 촉진하는 대표 식품으로 꿀에 생강을 절여 절편으로 먹는 것도 체온 상승을 돕습니다.

 

한파에 아무리 껴입어도 내 몸에서 내는 열에너지만 못하겠지요?

식사를 천천히 꼭꼭 씹어서 적정량을 하고 식후에 생강차 한 잔 마시는, 일상의 작은 습관으로 한파를 이겨낼 수 있다니 한 번 해봄직 하지 않나요?

헬쓰조선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