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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나트륨 과다섭취 주의!!

by 화이트초코렛 2017. 1. 17.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여러 정책들이 새롭게 발표되기도 하고 수정되기도 하지요.


2017년 달라지는 식·의약품 정책 중에서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라는게 있다고 합니다. 오는 5월부터 도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식품 제조·수입업자가 식품의 제품포장지에 알아보기 쉬운 색상 또는 모양으로 나트륨 함량을 표시하고 비슷한 다른 식품의 나트륨 함량과 비교해야 하는 제도라고 합니다.


정부는 2010년부터 나트륨 저감 정책을 펼쳐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제품과 나트륨 함량을 비교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트륨 함량에 대해 식약처에서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과다한 나트륨이 초래하는 폐해 때문입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우리 몸에는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있는데 이 호르몬은 아침에 몸을 깨우기 위해 혈압을 10mmHg 정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나트륨이 이 노르에피네프린의 기능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물과 결합해 혈액량을 늘리기도 하므로 결과적으로 혈압을 높혀 고혈압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신장이 망가지게 됩니다. 


신장은 과다섭취된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장기간 나트륨이 과잉섭취되게 되면 신장이 나트륨을 모두 내보내지 못하고 결국 남은 나트륨이 신장에 쌓이면서 결과적으로 신장을 망가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합니다. 


나트륨은 뼈 속의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골밀도를 낮추고 골다공증을 유발시켜 골절, 신장위축, 연골축소, 연골소실 등으로 퇴행성 관절엽, 골통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나트륨을 피부나 혈관을 구성하는 결합조직의 주된 단백질이 콜라겐에서 수분을 빼앗가 가기 때문에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피부층이 얇게 되어 결국 피부노화를 앞당기게 됩니다.



 나트륨을 과다섭취하면 간접적으로 폭식과 비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소금의 짠 맛은 짠 맛을 중화시킬 탄산음료, 초콜릿 등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켜 폭식을 유도, 과체중·비만을 유도하게 됩니다. 게다가 나트륨은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해 음식 중독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 문화에 젓갈, 장류, 김치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나트륨을 과다섭취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트륨을 소금의 형태로 대부분의 식품에 거의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나트륨 일일 권장섭취량을 손쉽게(?)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헤럴드경제 에서 참고하였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트륨이 음식중독까지 일으킨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점심으로 고추장 듬뿍 넣은 비빔밥을 한 그릇 해치우고 감자칩을 먹으면서 이 글을 보고 있네요.






뭐든지 과하면 안 좋은 것 같아요.


2017년에는 나트륨을 조금 줄여보는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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